산업구조물 확대 시장다변화 전략
끊임없는 혁신… 매출 300억 달성
건축재에서 산업재까지 알루미늄의 모든 것을 생산하는 우성산업(주)(회장·김용선). 우성산업은 장기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축적된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장 다변화 등을 통해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파주시 광탄면 부흥로 196일대 1만여㎡ 부지에 자리한 우성산업은 품질 및 고객 만족 최우선주의를 내걸고 통신, 사무용품, 전자, 특수공업, 생활용품, 건축, 창호 등 알루미늄 전 품목을 생산하며 연간 매출 300억원을 기록하는 업계 선두 주자다.
최근 35℃를 넘나드는 폭염 속에 찾아간 우성산업은 90여명의 직원이 더위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요란하게 울리는 기계와 함께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우성산업은 1990년 우성산업사로 설립해 92년 상호를 우성산업으로 변경하고 같은 해 한국산업규격 표시 인증(KS)을 받는 등 설립 초기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1997년 병역특례업체 지정으로 인력 수급에 숨통이 트이면서 1998년 제2공장을 증설하는 등 1차 성장기에 접어들었고, 2002년 중소기업은행 우량기업 FAMILY 기업과 한국산업은행 유망 중소기업, 2009년 경영혁신 중소기업 인증을 받는 등 알루미늄 압출업계를 선도했다.
특히 부동산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알루미늄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는데 반해 우성산업은 일찍부터 건축구조물 대신 산업구조물 비중을 확대해 2차 성장기를 맞고 있다. 우성산업은 인간존중, 미래지향, 고객중심의 윤리적인 경영과 끊임없는 연구개발 및 기술혁신을 통해 업계 최고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김용선 회장은 "최고의 인재와 축적된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알루미늄 압출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면서 "새로운 변화가 요구되는 시대, 고객이 언제나 믿고 찾을 수 있는 최고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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